이용수 할머니.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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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이날 “(윤 당선자가) 와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비는데 대체 무슨 용서를 비는지 저는 분간하지 못했다”며 “기자들이 용서를 해줬다고 하는데 그런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이 할머니는 “다른 거는 법에서 다 심판할 거(라고 말했고) ‘내가 조만간에 며칠내로 기자회견을 할 테니 그때 와라’, 그 말만 했다”고 덧붙였다. 이 할머니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앞서 한 언론은 19일 윤 당선자가 이 할머니와 대구 모처에서 만난 자리에서 ‘이 할머니가 눈물을 흘리며 윤 당선자를 용서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반나절도 되지 않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 할머니는 또 “(윤 당선자가) 와서 한번 안아달라고 하길래 한번 안아줬다”며 “그러니까 늙은이 마음이 또 그렇지 않고 하니까, 한번 안아주니까 눈물이 쏟아지더라. 그것 뿐이다”라고 했다.
[김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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