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윤 당선자 의혹들을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알고 있었는지 묻는 미래통합당 김도읍 의원 질문에 "언론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국민들께 사과드리겠다"고 답했다.
또 윤 당선자가 이사장을 지낸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등에 정부 보조금을 지원한 것에 대해선 “보조금 지급 사업에 대해 살펴본 결과 현재 절차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명 났다”면서도 “다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통합당은 “여성가족부가 2016~2019년 정의연에 10억69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했지만, 정의연의 국세청 공시자료에는 3년간 정부 보조금 수익이 0원으로 올라 있다”면서 문제제기 했었다.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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