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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퇴근길 뉴스] 등교 첫날부터 인천·안성 고교 비상…또 미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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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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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제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귀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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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안성 확진자 발생에 고교 75곳 귀가·등교중지 조치

고3 등교 수업이 시작된 오늘 인천에서 고등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5개구 고교 66곳의 고3 학생들이 귀가 조치됐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늘 오전 미추홀구과 중구, 동구, 남동구, 연수구 등 5개구 고 3학생들에 대해 모두 귀가하도록 했다고 밝혔는데요. 시 교육청은 방역 당국과 협의해 이들 학교의 등교 시기 등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학생들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강사의 제자와 친구가 지난 6일 방문한 코인노래방에 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 안성에서도 오늘 확진자가 발생해 시내 고등학교 9곳이 등교를 중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박근혜 ‘국정농단·특활비’ 파기환송심서 징역 35년 구형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징역 35년형을 구형받았습니다. 검찰은 오늘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파기환송심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는데요. 검찰은 뇌물 혐의에 대해 징역 25년과 벌금 300억 원, 추징금 2억 원을 구형하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에 대해서는 징역 10년과 추징금 33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7년 10월 이후 모든 재판을 거부해 온 박 전 대통령은 이날도 법정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는 오는 7월 10일 오후에 내려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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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첫 국회의장 후보로 사실상 추대된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기자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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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석, 21대 첫 국회의장 사실상 확정…김진표 불출마

6선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대 첫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추대 협의를 벌인 5선 김진표 의원이 불출마 뜻을 밝히면서 이같이 결정됐는데요. 김진표 의원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민주당을 믿어 준 국민의 뜻을 받들어 경제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역할에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박병석 의원만 출마 의사를 밝힌 만큼 당내 경선 없이 국회 본회의를 거쳐 의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4선 김상희 의원이 등록을 마쳤고 5선 이상민 의원은 출마 여부를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민정·손연재 등 “이태원 파티 NO…청담동서 선물만 전달”

배우 이민정 등 유명인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이태원에서 파티를 즐겼다는 보도에 반박했습니다.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친한 지인의 생일 초대에 청담동 브런치 카페에 들려 선물을 전달하고 사진을 찍은 후 바로 장소를 나왔다”고 밝혔는데요. 손연재 측 또한 “30분 정도만 머물다 귀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인 지난 9일 패션계 유명인사의 생일 파티에 이민정을 비롯해 이주연 김희정 티아라 효민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등 유명인들이 참여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앞서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 등이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이태원의 바를 찾은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산 바 있습니다.

■ 전주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됐다…31살 최신종

전북 전주에서 부녀자 2명을 살해한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오늘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강도살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의자가 31살 최신종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최신종은 지난달 14일 아내 친구인 34살 여성을 성폭행한 뒤 살해하고 시신을 하천 인근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지난달 18일에는 채팅 앱에서 만난 29살 여성도 같은 수법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과수원에 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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