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경남교육청, 고3 등교 수업 출석률 99.43% … 166명 결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수업 첫날인 20일 도내 고3 출석률은 99.43%로 166명이 결석한 것으로 집계했다.


청은 이날 도내 학교 현장을 찾아 출석 현황, 마스크 착용, 확진자 발생 시 조치방안, 교실 내 책상 간격, 쉬는 시간 생활지도 및 점심시간 급식소 운영 등 수업 전반을 점검했다.


도내 187개 고교 1교시 등교 상황을 집계한 결과 3학년 2만9103명 중 2만8937명이 출석해 출석률 99.43%를 기록했으며 등교하지 않은 166명은 학교 측에 사유를 따로 통보하지 않아 결석 처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자가 검진 및 발열 체크로 등교 중지된 146명(0.5%)과 가정학습을 포함한 교외체험학습에 참여한 36명(0.1%) 등 182명은 출석으로 인정됐다.


이 중 김해 한 고3 학생은 코로나19 유증상자로 분류돼 검체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도 교육청은 고3 등교수업을 대비해 30초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사전 공지했으며 등교 시 마스크를 지참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학교에서 비치된 보건용 마스크를 지급했다.


학교별로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 검사를 진행했으며 발열 및 몸 이상 증상이 확인되면 보건 교사에게 즉시 전달했다.


급식소에서는 학생들이 떨어진 거리를 지켜 대기했으며 1인 칸막이, 학생별 지정 좌석제 운용 등을 통해 학생 안전에 신경 썼다.


확진자 발생 시 해당 학교는 학생·교직원 자가격리 및 원격수업으로 바로 전환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현희 경상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일선 학교의 노력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수업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학교가 어려움 없이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