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강원도 내 170개교 80일 만에 등교수업 실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강원도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 캡처 화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116개 고등학교 3학년과 재학생 60명 이하인 46개 초·중학교, 8개 특수학교 등 170개교 1만4354명이 80일 만에 등교수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기침, 발열, 기저질환 등으로 인해 등교중지(출석인정 결석) 조치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43명에 달했다.

또 32명은 등교 후 미열 등으로 인해 귀가조치됐고, 6명은 체험학습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도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급 학교에서 하루에 3회 이상 발열 체크를 실시하도록 했다.

학교에서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나타내는 학생이 있을 경우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교내 관찰실로 이동한 후 보호자에게 연락해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선별진료소 방문은 보호자 동행이 원칙이다.

보호자 동행이 어려울 경우 교직원이 동행하거나 119 구급대에 이송을 요청하게 된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코로나19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힘들게 등교수업을 결정했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교육청과 보건당국이 학교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