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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제 40대, 앞으로 더 기대돼"..'철파엠' 송지효X김무열, '침입자' 홍보요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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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송지효와 김무열이 영화 '침입자'를 홍보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영화 '침입자'의 주연 배우 김무열과 송지효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 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6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극중 오빠, 동생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 송지효는 "실제로는 제가 한 살 많다"고 말했다. 김무열은 "촬영장에서는 형이라고 불렀다.평소 너무 성격이 털털하시기 때문"이라는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DJ 김영철이 "그렇다면 현실에서는 남매처럼 지내나"라고 물었고 송지효는 "그렇게는 아니다. 영화에서 그렇게 친하게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고, 김무열 역시 "저희가 사실, 영화가 무거운 소재다 보니 서로 고민하는 시간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침입자'는 소설 '아몬드', '서른의 반격'을 집필한 작가 손원평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이에 이날 두 사람은 '서른의 반격'을 소개하기도 했다. 송지효는 "저 이제 40대"라면서도 "10대보다 20대가, 20대보다 30대보다 훨씬 재밌었어서 앞으로의 시간들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무열은 "저는 겪어보지 않아서 좀 두렵다. 그런데 (송지효의) 마인드가 너무 좋은 것 같다. 저도 이렇게 생각해야할 것 같다"며 "저도 몇 개월 안남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촬영 중 웃음이 터진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김무열은 "2층 방 앞에서 싸우는 장면에서 여러 번 터지시지 않았나"라고 송지효에게 말했고, 송지효는 "그랬나. 왜 그랬을까"라며 기억이 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더했다. 이어 "마흔 돼서 안좋은 점은 기억이 잘 안나는 것"이라고 재치 있게 입담을 뽐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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