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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사람이 좋다' 윤상 "어린 김현철에게 친구하자 해, 종신이만 형이라 불러"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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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상, 이현우, 김현철 / 사진=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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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윤상이 가요계 4인방의 꼬인 족보를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에서는 1989년 천재로 불리며 벼락처럼 등장해 이제 데뷔 31년이 된 싱어송라이터 김현철의 음악인생이 방송된다.

이현우, 윤상, 김현철, 윤종신은 가요계 소문난 4인방이다. 윤상은 "당시에 (김현철은) 어린데도 불구하고 완성도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고 해서 신동이라고 불렸다. 비교 대상이 없다. 고등학교 갓 졸업한 애가 갑자기 베테랑 가수들하고 음악을 한다니까 엄청난 이슈였다"고 돌이켰다.

김현철은 "윤상 씨도 당시에 음악을 굉장히 잘한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말했다.

윤상은 김현철과의 첫만남에 대해 "연습실에서 고량주랑 탕수육 시켰다. 얘가 어린데 그날 내가 친구하자고 했다"고 돌이켰다.

이어 그는 "종신이는 깍듯이 나한테 형이라고 하는데 얘한테는 친구고 얘는 걔가 옆에 있으면 나한테 '야'라고 한다"고 말했다..

김현철은 "그게 뭐 이상하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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