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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프로축구연맹 '리얼돌' FC서울 징계절차 착수…상벌위에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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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성인용품 리얼돌 제공한 업체 상대로 법적 조치 검토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여성 신체를 본뜬 성인용품인 '리얼돌' 사건을 일으킨 FC서울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서울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키로 결정하고 이주 안에 회의를 열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전례가 없어 상벌위원장에게 사안에 대해 전날 질의한 결과, 징계 규정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회신을 이날 오후 받아 상벌위에 회부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은 지난 17일 광주FC와의 무관중 홈 경기에서 현장감을 살리겠다며 관중석에 마네킹을 배치했다. 하지만 이 마네킹 중 일부는 성인용품인 리얼돌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