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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메간폭스, 브라이언과 결혼 10년 만에 파경 "외도 때문은 NO"[할리웃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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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왼쪽)와 남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 출처|CNN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34)가 남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46)과 결혼 생활 10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고 19일(현지시각) CNN이 보도했다.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18일(현지 시각)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메간 폭스와 결별했다고 전했다. 오스틴은 “메간 폭스가 머신 건 켈리와 영화 촬영을 시작하면서 부부 사이가 멀어지기 시작했다.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뒤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메간 폭스가 ‘혼자 나가 살다 보니 내 자신을 찾은 것 같다. 나를 위해 뭔가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며 “당시에는 화가 났으나 솔직한 발언이었기 때문에 화를 낼 수 없었다. 이야기를 나눈 끝에 결국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이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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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왼쪽)와 남편 브라이언 오스틴.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영화 스틸컷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결별 사유가 메간 폭스의 외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머신 건 켈리를 만난 적은 없다. 메간 폭스와 이야기한 적은 있다. 두 사람은 친구 같았다. 나는 메간 폭스의 판단을 믿는다”고 말했다.

최근 메간 폭스가 머신 건 켈리와 함께 차에 있는 모습이 포착된 이후로 두 사람의 염문설이 돈 것에 대한 걱정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오스틴은 “사람들이 그들을 악당으로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나를 피해자로 보지도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메간 폭스와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뒀다. 2015년 성격 차이로 이혼 신청을 했으나 같은 해 메간 폭스가 임신을 하면서 철회했다.

한편 메간 폭스는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주목받았으며 지난해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김태훈)에 출연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 ‘터미네이터-사라코너연대기’ 등에 출연했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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