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부실, 횡령·배임 의혹으로 확대"
"민주당도 검찰 조사에 힘 실어줘야"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자가 지난 3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431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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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정우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미향 당선자 의혹이 정의기억연대 회계 부실로 시작해 급기야 윤 당선자의 횡령·배임 의혹까지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검찰은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의혹 해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정 대변인은 “다만 검찰이 민주당 관련 사건의 경우 부담을 느끼고 조사 속도가 붙지 않는다는 언론 보도는 상당히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민주당은 자체 조사 검토보다는 검찰 조사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이 본 사태의 본질에 접근하는 첩경”이라고 했다.
정 대변인은 윤 당선자를 향해서도 “본인의 각종 의혹에 대해 더 이상 우호적인 언론을 통한 해명으로는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미 검찰이 수사 착수했기에 윤 당선자는 무엇보다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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