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자꾸 이말저말 변명…검찰 수사로 밝힐 필요"
"민주당서 옹호 발언 없어져…금명간 결단할 듯"
지난 1월 9일 박지원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오종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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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 내부에서 (윤 당선자에 대한) 옹호성 발언이 없어진 것은 다행이고 오늘내일 사이에 민주당에서 결단이 이뤄질 것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기금 문제가 여러 문제가 파생되고 있는데 저는 윤 당선자가 과연 지금처럼 그렇게 자꾸 틀린 해명을 할 필요성이 있는가 (싶다)”며 “어차피 행안부에서나 국세청에서 자료를 요구하면서 다시 공개를 하라고 했고, 검찰에서 수사를 한다고 하면 사실대로 밝힐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박 의원은 “윤 당선인이나 정의연이 지난 30년간 위안부 역사적 사실을 밝혀내 전 세계에 호소하고 문제 제기한 것은 높이 평가해야 한다”면서도 “현재 오늘 아침까지 나타난 의혹 보도는 그 수준을 넘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들도 처음에는 30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해서 높이 평가를 하고 같은 동료 의원으로서 옹호도 있었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바뀌었다”며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러한 옹호성 발언이 없어진 것은 다행이고, 저는 오늘, 내일 사이에 민주당에서의 결단이 이루어지리라고 본다”고 했다.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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