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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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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난민 시설서 코로나19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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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독일 난민 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8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독일 서부 쾰른 인근 난민 시설에서 170여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시설에서만 난민 30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추가로 500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 대부분은 가벼운 증상을 보이거나 무증상이었다고 독일 지역 당국은 밝혔다.


감염자들은 다른 시설로 옮겨져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로 건너 온 난민은 망명 신청 기간 시설에 머물러야 하는데 4㎡ 면적의 방에 2인이 거주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위생 시설을 공동사용하는 게 일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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