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등 금융사 CEO와 임원들이 잇따라 긴급 재난지원금을 기부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 수장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손병두 부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급된 중앙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했다. 카드사 재난지원금 시스템을 통해 전액을 기부한 것이다. 앞서 금융위 간부들은 재난지원금 기부와 관련해 자율성을 강조했지만 간부 상당 수가 적극적으로 ‘전액 기부’ 버튼을 누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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