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의 감격에 눈물을 흘리는 박현경.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세계에서 처음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LPGA 챔피언십 중계방송 시청률이 대회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SBS골프가 생방송 중계한 KLPGA 챔피언십 평균 시청률이 0.646%(이하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42회째 열린 KLPGA 챔피언십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특히 17일 최종 라운드 시청률은 0.925%까지 올랐다. 2016년 이후 4년 만에 KLPGA투어 대회 통틀어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특히 박현경(20), 임희정(20), 배선우(26)가 박빙의 승부를 펼친 오후 3시 20분에는 순간 시청률이 1.607%까지 치솟았다.
또 영어 해설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 SBS골프 유튜브 채널은 약 16만뷰를 기록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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