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에서는 재난지원금 사용이 시작된 13일부터 17일까지 일상 생필품과 장보기 관련 상품 매출이 직전 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편의점 상품 중 비교적 고가로 분류되는 남성용 면도기는 45%, 남성 화장품은 48% 넘게 매출이 늘었고 아이스크림도 고가 아이스크림 매출이 21.6% 늘어 저가형 9.9%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GS25는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첫 주말인 지난 16∼17일 헤어, 바디 세정 용품 관련 매출이 직전 주말 대비 3배 넘게 증가했고, 골프와 캠핑 등 스포츠용품 매출도 2배 넘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고가 상품은 일상적 수요가 아주 크진 않지만, 재난지원금 사용으로 심리적인 부담이 줄어들며 소비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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