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 부회장직을 수락한 최경주. 사진제공 | KPGA |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국산 탱크’ 최경주(50·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시즌을 두 해 통합으로 뛰게 됐다. PGA 챔피언스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시즌과 2021시즌을 합쳐서 운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PGA 챔피언스투어는 15일(한국시간) ‘2020년과 2021년을 한 시즌으로 통합한다. 이에 따라 찰스 슈와브컵 챔피언은 2021년 11월에 결정된다’고 발표했다.
이달 만 50세가 되는 최경주는 올해 챔피언스투어 경기가 재개되면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PGA 챔피언스투어는 원래 올해에만 27개 대회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이미 8개 대회가 취소됐고 빨라야 7월 말에나 투어 일정이 재개될 수 있다.
3월 초까지 5개 대회를 정상적으로 마친 PGA 챔피언스투어는 올해 남은 대회와 2021시즌 대회를 2020~2021시즌으로 합쳐 운영한다. 또 시즌 우승자인 찰스 슈와브컵 챔피언도 2021년 11월에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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