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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양주, 정형근 기자]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21)이 타이틀 방어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최혜진은 14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혜진은 공동 선두 그룹(배선우·김자영2·현세린)과 2타 차 공동 7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전반 9개 홀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로 4타를 줄였다.
그러나 15번 홀(파5)에서 퍼팅 난조로 애를 먹었다. 퍼팅만 무려 4번을 한 최혜진은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퍼트감이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는데 거리를 맞추려다 실수가 나왔다. 급한 마음에 다시 친 게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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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과 함께 경기를 펼친 박성현(27)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59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전반적인 샷감이 떨어지며 6번 홀(파4)과 8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경기를 치를수록 실전 감각이 살아난 박성현은 16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1타를 줄였다.
박성현은 "힘든 경기였다. 16번 홀에서 단비 같은 버디가 나와 마음이 좀 풀렸다. 미세한 부분이 무뎌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배선우(26)는 버디만 5개 낚으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배선우는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마치고 채를 잡은 지 6일째 되는 날이다. 마음을 비워서 그런지 운이 따라줬다"고 말했다.
지난해 신인왕 조아연(20)과 황율린(27), 조혜림(19)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양주,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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