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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강원도 철원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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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이 14일 철원지역을 방문해 ASF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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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재욱 차관이 14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축협 공동방제단 운영현장을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현재 야생멧돼지 ASF가 철원을 비롯한 접경지역 전체에서 지속 확인되고 있고, 전문가들이 멧돼지 출산기 종료 후인 여름철부터 ASF 확산을 우려하고 있어 오염지역 소독과 농장 차단방역 등 현장 방역조치들을 꼼꼼히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야생멧돼지 검출지점부터 농장 앞까지 이동경로 상의 바이러스 제거를 위한 집중 소독과 함께 쥐, 파리와 같은 매개체에 의한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방제전문업체 컨설팅과 ‘축산 환경 개선의 날(매주 수요일)’을 활용, 지속적으로 농장 구서·구충을 실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차관은 또 현재 철원을 포함한 경기·강원북부 14개 시군에서 시행중인 양돈농장 축산차량 출입통제 조치가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농가와 사료·분뇨처리 등 관련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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