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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사진) LS(006260)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를 제안했다.
최근 주요 기업들의 임원들이 자발적 기부에 동참하고 나서는 가운데 기부 움직임이 재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14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최근 지주사인 LS를 포함해 LS전선, LS일렉트릭 등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재난지원금 기부를 제안했다.
이에 따라 각 계열사 CEO를 비롯해 임원들이 기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S그룹 관계자는 “자발적 기부에 대한 임원들의 의견을 듣고 있으며 대부분 동참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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