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전용회선 마련해 24시간 상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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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15일부터 카드사 콜센터와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해진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 지침에 따라 각 카드사는 15일부터 콜센터와 ARS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접수할 수 있게 관련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15일 오전 0시 30분부터 콜센터와 ARS로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특히 삼성카드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전용 전화번호를 따로 마련했으며 상담원 연결과 ARS는 24시간 가능하다.
신한ㆍKB국민ㆍ현대ㆍ롯데ㆍ비씨ㆍ하나카드 역시 15일 오전 0시 30분부터 ARS를 통해 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콜센터는 상담원 업무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한카드와 하나카드는 삼성카드와 마찬가지로 콜센터에서 24시간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는 콜센터 운영시간 외에 문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예약접수를 받아 다음날 고객에게 전화를 해준다.
이 같은 조치는 노령층 등이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없다는 지적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밤 11시30분부터 새벽 12시 30분까지는 전 카드사 공통 시스템 점검 시간으로 ARS 이용이 제한된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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