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동물위생시험소 |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고민형 기자]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동부권 양돈농가에 91호를 대상으로 5월 중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양돈농가 점검은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확인됨에 따라 도내 동부권 농가 방역실태를 지도·점검하기 위해 실시된다.
멧돼지 잦은 출몰과 접근이 용이한 동부권 양돈농가가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현장에서 방역조치가 철저하게 이행돼야 한다는 판단하에 농가 방역교육과 병행·추진하게 된다.
이번 점검에서 미흡한 사항은 즉시 현장 보완해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고 미흡 농가는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지속적으로 방역조치 이행 여부를 관리한다.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내 농장이 뚫리면 주변 농장에 피해를 주고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초래되므로 농가 스스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실천 방역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농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증상 발견 시 방역 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고민형 기자 gom210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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