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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간 고3이 등교해 실기수업···서울시교육청, 특별장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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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간 고3이 등교해 실기수업···서울시교육청, 특별장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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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 방역단이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 학원가 인근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 권도현 기자

동작구 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 방역단이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 학원가 인근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 권도현 기자


원격수업 기간에 대면수업을 진행한 서울시내 한 예술고등학교가 특별장학을 받게 됐다.

14일 서울시교육청은 “등교중지 기간 중 실기수업을 실시한 서울시내 ㄱ예술고등학교와 같은 재단의 ㄴ중학교를 대상으로 특별장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약 특별장학 결과 지침 및 법령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이 학교 학생 한 명(19)이 지난달 26일을 비롯해 지난 1일과 3일 이태원 소재 클럽 및 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이 학생은 지난 4일과 8일 실기수업 차 학교에 간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는 고3 학생 등교가 시작되기 전이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원격수업 기간 중 대면수업을 한 것을 두고 지난 13일 예술고등학교 6곳에 대해 긴급장학을 실시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기간 중 학생 등교수업 중지 지침 재안내’ 공문을 발송해 등교중지 명령을 준수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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