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총선 이모저모

이낙연, 총선 당선인 20여명과 15일 오찬…'세력화' 신호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머니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국난극복을 위한 지자체 적극 대응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3.20./사진=홍봉진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the300]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스승의 날인 오는 15일 자신이 후원회장을 맡았던 4·15 총선 당선인 20여명과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갖는다.

이 위원장은 총선 기간 38명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이중 20여명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재선 고지에 오른 인물로는 강훈식·고용진·김병욱·김한정·박정·백혜련·정춘숙 의원 등이 있다. 초선으로는 고민정·김용민·소병철·이소영·이탄희·홍정민 당선인 등이 있다.

정치권에선 차기 당대표로 유력 거론되는 이 위원장이 총선 당선인과 오찬 회동 등 '스킨십'에 나선 것을 두고 당내 기반 확보에 본격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오는 8월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하지만 이 위원장 측은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 위원장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총선 기간 후원회장을 맡았던 당선인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라며 "그 외 다른 의미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지난 7일에도 후원회장을 맡았던 후보 가운데 낙선인들과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지윤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