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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숙소 복도까지 잠입’… 소속사, 사생팬에 “엄중한 처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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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숙소 복도까지 잠입’… 소속사, 사생팬에 “엄중한 처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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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안산선 공사중 사망사고 관련 포스코이앤씨 등 압수수색

최근 컴백한 보이그룹 뉴이스트가 사생 팬(연예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면서까지 쫓아다니는 극성 팬)들로 인해 피해를 겪자 소속사가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13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이동 중이던 뉴이스트를 팬들이 차량으로 쫓아왔고, 일부는 숙소인 아파트 안 복도에 잠입한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뒤 인계했다고 밝혔다.

플레디스는 또 “팬클럽 질서 및 사생활 보호 관련 공지가 나갔음에도 당사 연습실ㆍ녹음실, 피트니스센터 등을 찾아와 멤버들을 기다리는 행위 및 멤버들의 차량을 쫓아 숙소로 찾아가는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멤버들은 심리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할 경우 팬클럽 활동을 영구 제한하고, 폐쇄회로(CC)TV 등 증거를 수집해 고소 및 고발을 진행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아티스트 신변 및 인격권 보호를 최선으로 이를 저해하는 모든 건에 대해 선처 없이 엄중한 처벌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이스트는 지난 11일 새 앨범 ‘더 녹턴(The Nocturne)’을 내놓고 활동 중이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