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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선거제 개혁

용혜인 기본소득당 복귀…“공직선거법 개정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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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소수정당 진입 문턱 여전히 높아…이를 낮추겠다

- 90년생 밀레니얼 여성 정치인으로 보이지않는 벽 허물겠다

헤럴드경제

21대 국회 용혜인 당선인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소속 정당인 기본소득당 복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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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용혜인 기본소득당 당선인은 13일 “국회 바깥 개혁정당들에게 국회의 문은 여전히 좁다. 21대 국회에서 소수정당이 국회로 진입할 수 있는 문턱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용 당선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선택을 국회의원 의석에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제대로된 공직선거법 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더불어시민당 소속으로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그는 지난 12일 제명 절차를 거쳐 원 소속이던 기본소득당에 복귀했다.

그는 “21대 총선에서 기본소득당은 선거연합정당에 참여했다”며 “이는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 꼼수로 지난 공직선거법 개정의 취지가 무너질 위기에 놓였다고 판단했기 떄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본소득당이 한국사회의 기본소득제 실현과 개혁정치의 확장이라는 실리를 얻기 위한 담대한 결정이었다”며 “그 결정이 완벽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새기되 국민의 뜻 역시 짊어지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용 당선인은 “90년생 밀레니얼 여성 정치인으로서 국회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국민에게 먼저 다가서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의정활동과 국회 생활의 다양한 모습을 국민들께 공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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