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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글로벌 주가 지수 제공업체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중국 본토 주식 편입종목을 조정했다.
13일 중국 신랑 재경 채널 등은 MSCI는 이날 올해 반기 지수 조정 결과를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MSCI ACWI(전 세계) 지수에 새롭게 편입된 137개 종목 가운데 중국 종목이 56개를 차지했고, 제외된 181개 종목 중 중국 종목이 45개를 차지한다.
'중국판 유튜브' 비리비리가 56개 새롭게 편입된 종목에 포함됐고, 최근 회계 부정 논란을 일으킨 ‘중국판 스타벅스’인 루이싱커피는 제외된 45개 종목에 포함됐다.
MSCI는 ACWI 지수 이외 ‘중국 전체 지수’과 ‘중국 A 온쇼어(Onshore) 지수’에 대해서도 조정을 진행했다. 중국 전체 지수에는 56개 종목을 새롭게 편입시키고 54개 종목을 제외시켰다.
중국 전문가들은 “MSCI는 이번에 종목을 조정했을 뿐 편입 종목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고 비중을 확대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자금 유입과 유출 측면에서의 영향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다만 이번 조정은 관련된 개별 종목에 대해 비교적 큰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정 조치는 오는 29일 장마감이후 적용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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