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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13일(수)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아프리카TV 본사에서 국내 대표 종합격투기 단체이자 대회사인 '로드 FC(ROAD FC)'와 종합격투기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아프리카TV 이민원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과 로드 FC 김대환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종합격투기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 종합격투기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는 5월 23일에는 아프리카TV와 로드 FC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종합격투기 대회인 'ARC(AfreecaTV Road Championship, 이하 ARC) 001'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허재혁', '난딘에르덴', '김세영' 등 로드 FC 대회에서 맹활약 중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또한, 격투기 콘테스트 프로그램 '맞짱의 신'의 우승자 '박승모', '김동현' 선수의 제자 '임대웅' 선수도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현장에 의료진이 항시 대기하는 가운데, 출입하는 모든 스태프 및 선수, 지도자들이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한다. 출입 시 체온 체크와 손 소독제 사용도 필수다. 필수로 출입하는 인원들의 좌석도 1m 이상 간격을 유지한 채 진행된다.
대회의 전경기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중계는 LG편파 중계 BJ로 유명한 '캐스터안(안준모)' 캐스터와 '권아솔' 선수가 맡는다. 'ARC'는 이번 23일 대회를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선수 구성과 대진으로 계속해서 격투기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1인 미디어 콘텐츠와 로드FC 김대환 대표와 정문홍 전 대표가 진행하는 킴앤정TV 콘텐츠도 아프리카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프리카TV 이민원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 FC'와 협업해 다양한 종합격투기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며, "아프리카TV의 1인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한 공동 제작 대회 개최 등 종합격투기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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