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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수업 앞두고 일선 학교에 등장한 종이 가림막

연합뉴스 박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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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수업 앞두고 일선 학교에 등장한 종이 가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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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농산물 포장재 제조업체, 2천500개 만들어 기탁
(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등교 수업을 앞두고 충북 괴산의 일선 학교 교실에 종이 가림막이 등장했다.

일선 학교에 등장한 종이 가림막괴산 농산물 포장재 제조업체가 제작, 기탁한 종이 가림막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일선 학교에 등장한 종이 가림막
괴산 농산물 포장재 제조업체가 제작, 기탁한 종이 가림막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 소재 농산물 포장재 제조업체인 지에스피피가 종이 가림막 2천500개를 만들어 괴산군에 기증했다.

이 가림막은 비말(침방울)이 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학생들이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괴산군은 이 가림막을 읍·면 사무소를 통해 지역 내 일선 학교에 나눠줬다.

일선 학교에 등장한 종이 가림막괴산 농산물 포장재 제조업체가 제작, 기탁한 종이 가림막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일선 학교에 등장한 종이 가림막
괴산 농산물 포장재 제조업체가 제작, 기탁한 종이 가림막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군 관계자는 "가림막이 학생들 간 직접 접촉을 차단하고 방역 수칙 준수 의식도 일깨워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애초 13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초·중·고교의 등교 수업이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전체 등교 일정을 1주일 미뤘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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