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8)가 팀 역대 5위 우익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텍사스 역대 우익수 랭킹을 꼽았다. 추신수는 5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텍사스 프랜차이즈에서 역대 5위 우익수라는 호평을 받았다.
MLB닷컴은 “추신수는 2018년 팀 내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도 선정됐다"라며 ”역대 1~5위 리스트 중, 추신수의 OPS(.794)는 4위이나 출루율(.365)는 가장 높다. 레인저스가 영입했던 이유”라고 추신수의 출루율을 높은 점수를 매겼다.
추신수(38)가 텍사스 역대 5위 우익수로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DB |
이어 “추신수의 7년 FA 계약은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긴 FA 계약이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2001년 10년 계약을, 리치 지스크는 1977년에 8년 계약을 했다. 다만 둘 다 트레이드되기 전 3년만 뛰었다”라고 설명했다. 오랜 시간 꾸준하게 팀에 기여했던 점도 가산점을 받았다.
추신수는 2012시즌 뒤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달러(1595억원) 계약을 맺었다. 부상으로 시즌 절반 이상을 놓친 해도 있었지만, 2018년은 생애 첫 올스타에 뽑히는 기염을 토했다. 이외에도 2019년 팀의 모범이 된 선수에게 주어지는 ‘해롤드 맥키니 굿가이 상’을 수상해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텍사스 통산 성적은 6시즌 타율 0.261 109홈런 340타점 46도루 OPS 0.794 8.4 승리기여도(WAR)다.
한편, 텍사스 역대 1위 우익수는 후안 곤잘레스의 몫이었다. 곤잘레스는 텍사스에서 총 13시즌을 뛰며 1400경기 타율 0.293 372홈런 1180타점 OPS 0.907 31.9WAR를 남겼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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