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7% 가까이 급등, 배럴당 26달러대에 다가섰다. 이틀 만에 반등, 지난달 6일 이후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올해와 내년 미 산유량 전망치를 낮춘 점이 호재로 반영됐다. 전일 나온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가 감산 발표도 유가 급등을 한층 부추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전장보다 1.64달러(6.8%) 높아진 배럴당 25.7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35센트(1.18%) 오른 배럴당 29.98달러에 거래됐다.
EIA는 월간 단기에너지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미 산유량 전망치를 일평균 1169만배럴로, 지난달 1176만배럴보다 하향 조정했다. 내년 전망치도 1103만배럴에서 1090만배럴로 낮췄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전장보다 1.64달러(6.8%) 높아진 배럴당 25.7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35센트(1.18%) 오른 배럴당 29.98달러에 거래됐다.
EIA는 월간 단기에너지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미 산유량 전망치를 일평균 1169만배럴로, 지난달 1176만배럴보다 하향 조정했다. 내년 전망치도 1103만배럴에서 1090만배럴로 낮췄다.
전일 사우디는 다음달 일평균 750만배럴 미만으로 원유를 생산하기로 발표했다. 일평균 100만배럴 추가 감산에 나서는 셈이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의 감산합의 수준보다 100만배럴 적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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