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통예술 전공생 위해 개발
정악곡·민속악·한국무용 장단 추가
국악 이론 영상 7월까지 순차적 서비스
‘우앙’은 지역 전통예술 전공생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 처음 선보인 국악 합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개발됐으며 국립국악원과의 공동 주관을 통해 고품질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19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총 60여 곡을 제공해 디지털 기술로 혼자서도 합주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국악의 백미로 평가 받는 ‘수제천’과 ‘자진한잎’ 등 12곡의 정악곡,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산조 합주 등 민속악을 새롭게 선보인다. 한국무용 전공자를 위한 살풀이, 승무 장단도 추가했다.
또한 국악 이론 영상도 새롭게 탑재하는 등 콘텐츠를 보강했다. 국악 교육 분야 전문가 자문을 통해 꼭 알아야 할 국악 이론과 유적 등을 선별하고 20개의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해당 동영상은 7월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유튜브 ‘덩기덕덩 TV’를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우앙’은 합주 기회가 부족한 국악 전공생들을 위해 개발된 모바일 플랫폼이지만 취미로 국악을 접하시는 분들도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앙’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악 합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앙상블’ 화면(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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