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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주간 펀드기상도] 유가상승‧무역갈등, 중국‧정보기술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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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베트남 소폭↑, 인도‧헬스케어섹터 상승분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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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주간 글로벌 증시는 글로벌 유가 상승과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재연되면서 혼조 상황에서 하락 압력이 우세를 보였다. 중국시장과 정보기술섹터펀드는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도시장과 헬스케어섹터 펀드는 조정을 받으며 지난주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했다.

중국펀드는 전주 대비 7.65%포인트 큰폭 상승했고, 정보기술섹터 펀드는 1.15%포인트 소폭 상승했으나 각 펀드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북미펀드와 베트남펀드는 지난주 대비 각각 0.26%포인트, 3.92%포인트 상승하며 상승 전환했으며, 인도펀드와 헬스케어섹터 펀드만 0.51%포인트, 4.72%포인트 하락하며 조정을 받았다.

에프앤가이드의 펀드 유형별 설정액 추이에 따르면 5월 8일 기준 1개월 설정액은 중국펀드는 14억원이 감소하고, 정보기술펀드는 195억원이 증가했다. 북미펀드와 베트남펀드의 설정액은 각각 1868억, 94억원이 증가했다. 인도펀드와 정보기술섹터 펀드의 설정액은 각각 57억, 33억원이 증가했다.

<중국시장>

중국시장은 노동절 연휴(5월1일~5일)에 의해 소비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직전 연휴(청명절 4월5일~7일)대비 개선되었으며, 전년 대비해서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중국 증시는 노동절 연휴 전후로 외국인 수급이 견인한 가운데, 코로나19 책임을 골자로 미국의 대 중국 압박이 거세지며 제한된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 수익률은 1/4분기 실적별 차별화 흐름을 보였고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양호한 실적을 거둔 IT-헬스케어-필수소비재의 수익률이 우위를 차지했다.미중 간 코로나19 책임 공방이 거세지자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당 7.1위안 선을 돌파하며 하락했다.전문가들은 오는 5월 22일 전인대의 정책 호재와 트럼프 대통령의 공세 불확실성이 노출되면서 시장변동성 확대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했다. 2/4분기 재정정책 관련해서는 인프라-건설, 전통소비 관련 자동차, 화장품, 소비-서비스 대형주가 상대적인 우위를 보이면서 대형지수의 상대적 우위를 전망했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0.6%, 심천지수는 +1.5%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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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펀드 TOP10의 최근 1년 평균수익률은 25.17%를 기록하여 지난주 17.52% 대비 7.65%포인트 큰폭 상승하며 5주 연속 상승했다.

<베트남시장>

베트남 정부 기획투자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회복을 위한 3단계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3단계 시나리오는, 안정기→ 내수시장 회복 총력→ 종식시 생산품 내수경제 활용 등 추진계획으로 경제 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하며 봉쇄령 해제 단계에 돌입했다.베트남 시장은 21일 연속 코로나 환자가 0명을 기록했으나, 1분기 실업률은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운송, 창고, 교육부문 실업자 수가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베트남 VN지수는 한주간 1.8% 상승했고, 동(DONG)화는 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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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펀드 TOP10의 최근 1년 평균수익률은 -14.69%를 기록하여 지난주 -18.61% 대비 3.92%포인트 상승하며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

<인도시장>

인도 시장은 정부의 봉쇄조치에 따라 실업률은 현재 27.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1억2,20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이중 9,300만 명은 소규모 상인과 노동자들이다.인도 4월 제조업 PMI는 27.4p로 전월 51.8p 대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였으며, 서비스업 PMI는 5.4p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였다.4월 종합 PMI는 역대 최저치인 7.2p로 집계됐다. 인도는 4월을 기점으로 제조업,서비스 업황이 급격한 수축 국면으로 후퇴하였다. 4월 봉쇄령에 따른 공장 중단 가동이 일체 중단되면서 내수 자동차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부진했다.

인도 SENSEX 지수는 6.0% 하락했고, 루피(Rupee)화는 0.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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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펀드 TOP10의 최근 1년 평균수익률은 -18.23%를 기록하여 지난주 -17.72% 대비 0.51%포인트 보합 하락하며 2주 연속 하락했다.

<북미시장>

미국 의회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5 번째 코로나19 관련 부양정책을 다음주에 논의 하겠다고 언급하자 재차 상승폭이 확대되며 나스닥이 연초 대비 상승 전환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중국 우한 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유래했다는 정황상 증거와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은폐하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현재 경제가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경제지표는 반등할 것이고, 연준의 경기 부양 능력은 충분하며 마이너스 금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달러화는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의 부진과 고용보고서를 앞둔 경계감이 이어진 가운데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마이너스 금리 가능성이 반영된 여파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주 384.6 만건보다 감소한 316.9 만건 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예상치인 304.1 만건을 상회했고, 7 주 동안 3,300 만건 이상 증가하여 고용 불안은 지속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4월 수출입 동향에서 원유 수입이 지난 3월 보다 증가했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장중 급드했으나 장중 사우디 주둔 미군 군사력 감축 발표로 이란과의 마찰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며 급격하게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

미 증시는 코로나19 사태를 둘러싼 미-중 갈등 부각과 지난 한 달간 2,000만개의 일자리가 감소하면서 하락했다. 현재 진행중인 경제 재개와 개별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고용 불안이 부각되자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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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펀드 TOP10의 최근 1년 평균수익률은 8.30%를 기록하여 지난주 8.04% 대비 0.26%포인트 소폭 보합상승하며 4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헬스케어섹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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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섹터펀드 TOP10의 최근 1년 평균수익률은 15.49%를 기록하여 지난주 20.21% 대비 4.72%포인트 소폭 하락하며 4주 상승후 조정받았다.

<정보기술섹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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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섹터펀드 TOP10의 최근 1년 평균수익률은 12.58%를 기록하여 지난주 11.43% 대비 1.15%포인트 소폭 상승하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진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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