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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팝업★]"거짓말·신용불량·난폭"..조민아, 연인과 결별 고백→팬들 위로물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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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조민아/사진=조민아 SNS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혼을 암시했던 연인과 결별을 고백한 가운데 팬들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조민아는 앞서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사랑만으로 모든 걸 떠안기엔 제 그릇이 작은 것 같다"고 운을 뗀 조민아는 관계에 책임을 지기 위해 전 연인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전부 참았지만 결국 믿음과 신뢰가 무너졌다고 호소했다.

조민아에 따르면 전 연인은 자가면역질환(레이노병)을 앓고 있는 자신을 위해 담배를 끊었다고 말했으나 이는 모두 거짓말이었다. 또한 전 연인이 술을 마시면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고 난폭해지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으며 카드값과 휴대폰 요금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신용불량자였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전 연인을 믿고 헌신했다는 조민아는 "시간이 지날수록 감당이 안될 만큼 버거워져 사이를 정리한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지만 잘 추스르고 이겨내보겠다"고 결별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받는 사랑에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조민아는 앞서 지난 1월 열애 사실을 알리고 공개 열애를 이어온 바 있다. 당초 블로그에 적은 심경글이 알려지면서 공개구혼을 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지만 조민아는 "현재 제 곁에는 차가운 제 손을 잡아주는 나무 같이 우직한 사람이 있다"고 열애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후로도 조민아는 SNS에 "품절 임박", "4월의 신부" 등 표현으로 결혼을 암시하는가 하면, 연인과 데이트를 즐기고 기념일을 축하하는 등 달달한 일상을 거침 없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조민아가 연인과 끝내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은 조민아에게 위로와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02년 데뷔해 2006년까지 쥬얼리 멤버로 활동했으며 팀 탈퇴 후 베이커리를 운영해왔다. 지난해 6월에는 레이노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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