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모바일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한 가맹점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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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KB국민카드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을 모바일로 검색할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가맹점 지도' 서비스를 11일 선보인다.
10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KB국민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웹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맹점 확인하기' 배너를 클릭하면 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을 위치 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역 또는 업종을 선택해 가맹점도 검색가능하다.
위치 확인에 동의한 경우 고객이 위치한 지역을 기준으로 지원금 사용 가능한 가맹점이 지도 상에 표시되며, 가맹점 아이콘을 누르면 ▲상호 ▲업종 ▲주소 조회와 함께 기타 문의를 위한 전화 걸기도 할 수 있다.
업종별 가맹점 검색의 경우 ▲음식점 ▲슈퍼·편의점 ▲학원·교육 ▲뷰티·생활 ▲병원·약국 ▲주유·정비 ▲의류·잡화 ▲제과·커피 ▲레포츠·문화·취미 ▲기타 업종 등 10개 업종 중 이용을 희망하는 업종을 선택해 조회할 수 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는 11일 오전 7시부터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리브메이트 앱 등 온라인 채널에서 본인 인증 후 신청 가능하다. 11일부터 15일까지는 5부제 방식이 적용돼 고객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KB국민카드로 지원금을 신청한 경우 세대주가 보유하고 있는 KB국민카드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상품 모두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단, 유가보조금 지원 카드, 포인트 우선 차감 서비스 탑재 체크카드, 하이패스 카드, KB국민 비씨 체크카드 등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오는 18일부터는 인터넷과 모바일 채널 이용이 어려운 노령층 등 디지털 금융 배려 계층을 위해 전국 1000여 개 KB국민은행 영업점과 26개 KB국민카드 영업점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신청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는 5부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의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신청한 긴급재난지원금은 중복 지급 여부 확인 등을 거쳐 빠르면 신청일 이틀 뒤부터 가구당 지원 금액이 포인트로 적립된다.
지원금은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관할 광역시도 내 ▲전통시장 ▲편의점 ▲주유소 ▲병의원 ▲서점 등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반면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 업종 ▲전자상거래 업종 ▲골프장·골프연습장 ▲귀금속점 ▲상품권 ▲국세·지방세 등 일부 가맹점과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지원금으로 결제한 건은 지원금 사용 금액과 잔여 금액 등이 문자메시지(SMS)로 실시간 안내된다. KB국민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지원금 이용 내역과 잔액 조회 등이 가능하다. 또 지원금으로 결제한 금액은 해당 카드의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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