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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올랐다. 사흘만의 반등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5.1%(1.19달러) 뛴 24.7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에만 25%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주간 기준으로 2주 연속 랠리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4.68%(1.38달러) 오른 30.84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국의 감산이 가속화한 점이 유가를 밀어 올린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원유정보업체 ‘베이커휴’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채굴 장비는 전주보다 33개 줄어든 292개로 집계, 8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는 11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기도 하다. 가스채굴 장비까지 포함하면 374개로, 80년 통계 역사상 최저치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조금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7%(11.90달러) 내린 1713.9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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