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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무비]'지구를 지켜라!',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장준환 감독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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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영화 '지구를 지켜라!'가 영어 버전으로 리메이크된다.

'지구를 지켜라' 할리우드 리메이크 버전은 장준환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는 가운데 '유전', '미드소마' 등을 연출한 아리 에스터 감독, 라스 크누드센 프로듀서 등이 제작자로 참여한다

각색은 HBO의 TV 시리즈 '석세션'을 쓴 작가 윌 트레이시가 맡는다.

총괄 프로듀서 이미경 CJ 부회장은 "'기생충'의 성공으로 세계의 관객들은 큰 주제 안에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작품으로 소통하고 즐거워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장준환 감독은 이를 표출할 수 있는 감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준환 감독의 데뷔작 '지구를 지켜라!'는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 청년 병구(신하균)가 한 화학품 회사 사장(백윤식)을 외계인으로 의심하고, 납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당시 흥행에는 참패했으나, 평단에서는 호평을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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