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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카드사에 “긴급재난지원금의 카드 신청 유치를 위한 지나친 마케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은 위원장은 8일 오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이 말했다. 은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업무에 신용카드사들이 참여하는 것은 세계에 유례없는 민관 협력 사례”라며 카드사를 추켜세웠다. 그는 “역사적인 사명을 수행한다는 마음으로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기를 기원한다”며 “정부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지원금 신청을 유치하기 위한 지나친 마케팅 활동은 자제해주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용·체크카드 수령 신청이 오는 11일 시작되는 가운데 카드사들이 자사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과도한 경쟁을 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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