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위를 기록한 '더 해빙', '지리의 힘', ' 제 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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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교보문고가 5월 첫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현황을 8일 발표했다.
상위권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베스트셀러 현황에 따르면 부와 행운의 비밀을 파헤친 처세서 '더 해빙'은 3주째 1위를 굳건히 지켰고,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후 인기가 급상승한 '지리의 힘'은 2위로 전주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 전주 2위를 기록했던 '제 11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은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한편, 소설가 김영하의 여행 에세이 '오래 준비해온 대답'이 발간되자마자 7위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김영하 '오래 준비해온 대답' |
지난해 연간 베스트셀러 1위 '여행의 이유'를 내는 등 소설뿐만 아니라 에세이로도 두각을 나타내는 김영하의 신간 '오래 준비해온 대답'은 그가 10여년 전 시칠리아를 여행하며 보고 느낀 것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여행 산문이다.
그는 2009년 첫 출간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를 새로운 장정과 제목으로 복복서가에서 다시 선보인다.
이 책의 구매자는 여성이 73.2%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연령별로는 30대(41.6%)와 40대(31.3%)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역사강사 설민석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3'(19위) 등 4종을 종합 베스트 순위에 올렸다.
유대영 좀비고등학교 코믹스 18/제공: 겜툰 |
이 밖에도 학생들의 등교가 계속 미뤄지면서 '흔한 남매 4'(4위), '좀비고등학교 코믹스 18'(8위), '내일은 실험왕 49'(37위) 등 아동물·만화의 강세가 이어졌다.
전승환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제공: 다산초당 |
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추세를 분석해 관심을 끈 '언컨택트'는 전주보다 여섯 계단 상승한 14위에 올랐다.
북 테라피스트이자 에세이 작가 전승환의 에세이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는 전주와 동일하게 10위를 기록했다.
교보문고 5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더해빙 (이서윤·수오서재)
2. 지리의 힘(팀 마샬·사이)
3.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 작품집 (강화길 등 7명·문학동네)
4. 흔한남매 4 (흔한남매·아이세움)㎝ 다이빙 (태수·피카)
5. 1㎝ 다이빙 (태수·피카)
6. 녹나무의 파수꾼 (히가시노 게이고·소미미디어)
7. 오래 준비해온 대답 (김영하·복복서가)
8. 좀비고등학교 코믹스 18 (유대영·겜툰)
9.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정주영·한국경제신문)
10.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전승환·다산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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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베스트셀러] 김영하 여행산문 '오래 준비해온 대답' 7위 진입 눈길...코로나19로 여전히 아동물·만화 강세
교보문고 발표 5월 첫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가장 주목할 만한 순위...7위 기록한 김영하 '오래 준비해온 대답'...시칠리아 여행기 담은 에세이
코로나 19로 등교 미뤄지며 여전히 아동물·만화의 강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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