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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독립을 선언하고 영국 왕실을 떠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 부부가 미국 할리우드의 갑부 배우가 소유한 대저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거처를 옮긴 해리 왕자 부부의 거주지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다.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해리 왕자 부부는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인 타일러 페리 소유한 LA 베벌리힐스 저택에 머물고 있으며 이 저택의 가격은 1,800만달러(약 220억원)에 이른다.
해리 왕자 부부는 LA에서 살 곳을 정하는데 신중을 기했고 사생활 보호 등을 고려해 이 저택을 선택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해리 왕자 부부와 페리는 안면이 있는 사이는 아니지만 ‘토크쇼의 여왕’으로 불리는 오프라 윈프리가 양쪽 사이에 다리를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해리 왕자 부부가 저택을 임대한 것인지, 손님 자격으로 머물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해리 왕자 부부가 살고 있는 저택은 담장이 둘러쳐진 주거 구역인 ‘베벌리 리지 에스테이츠’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는 해리 왕자가 거주하는 집을 포함해 모두 14개의 저택이 있으며 이 지역의 월 임대료는 2만∼4만 달러(약 2,400만∼4,900만 원), 매매가는 평균 1,600만달러(195억8,400만 원) 수준이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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