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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바르사 타깃 알라바, 인테르도 노린다...'챔스 우승'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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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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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다비드 알라바(27, 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왼쪽 측면 수비와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알라바는 바이에른 유스팀에서 성장해 지금까지 원클럽맨으로 활약 중이다. 일찍이 뮌헨 주전으로 발돋움한 그는 세계 최고의 왼쪽 풀백이라는 평가를 받는 자원이다.

그러나 최근 알라바와 바이에른 사이에 틈이 생겼다. 둘의 계약은 2021년 여름까지다. 계약 종료를 1년여 앞두고 마주한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알라바와 바이에른은 서로의 의견 차이를 실감했다.

이 틈을 타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알라바를 노린다. 독일 '빌트'의 수석기자이자 뮌헨 전담기자인 크리스티안 폴크는 "알라바와 바이에른의 재계약 협상에 진전이 없다. 알라바가 팀 내 최고 수준의 연봉을 원해서 협상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알라바를 원한다. 레알의 라이벌 바르셀로나 역시 알라바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각각 마르셀루(31)와 호르디 알바(31)를 대체할 자원을 찾고 있다.

여기에 이탈리아 인터밀란까지 가세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스페인 두 클럽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알라바를 노리는 가운데 인터밀란도 영입 의지를 밝혔다. 인터밀란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알라바의 광팬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알라바 영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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