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국제금융센터 |
국제금융센터는 6일 "유가 변동성이 일일 20% 내외로 크게 확대된 바 있어 원유 ETF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금센터는 '국제원자재시장 월간 보고서'에서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리스크 온/오프가 반복되고 있으며 원자재시장도 예외는 아니므로 그 어느 때보다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주요 기관들은 하반기부터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유가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최근 逆오일쇼크가 ‘질병’에 의한 전대미문의 수요충격에 주로 기인 한다는 점에서 예측 오류가 상당할 수 있다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요 회복 불확실성으로 원자재가격의 본격 반등 시점을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풀이했다.
유가의 경우 글로벌 수요 회복 불확실성으로 당분간 약세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국 lockdown이 완화돼야 수요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센터는 특히 "시장 수급이 리밸런싱(rebalancing)되는 과정에서 높은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곡물시장에선 육류 소비 위축이 사료 수요 감소로 이어지며 곡물가격에 하방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탄올 가격 하락으로 옥수수 가격의 약세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5월은 북반구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여서 농업 기상여건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비철금속 시장에선 코로나19 진정에 따른 점진적 경제활동 정상화 등으로 단기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대외수요 위축과 거래소 재고 급증 등으로 제한적 범위에 그칠 소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비철금속은 공급이 수요보다 빠르게 회복되면서 전체적으로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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