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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에게 기념 메달과 증서를 수여했습니다.
현지시각 5일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자체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오늘(5일)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명의의 기념 메달과 증서를 리선권 북한 외무상에게 전달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기념 증서에 김 위원장이 과거 북한에서 전사한 소련 시민들을 기념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이 북한 내 소련 시민 묘지 관리사업에 관심을 가져준 데 대한 공로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대사관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마체고라 대사와 리선권 외무상을 비롯한 기념식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여파 탓에 모두 마스크를 끼고 있었습니다.
러시아는 해마다 5월 9일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을 무찌른 것을 기리는 승전 기념행사를 열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75주년 행사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사진=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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