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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팝핀현준 가족이 손님 호쿤을 극진히 대접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는 팝핀현준 친구 호쿤이 현준家에 방문한 에피소드를 그렸다.
팝핀현준은 노르웨이에서 온 호쿤을 반갑게 맞이했다. 그는 "내 딸에게 영어 선생님처럼 영어로만 말해줘"라고 부탁했다. 팝핀현준 집에 들어온 호쿤은 그의 부탁대로 영어로 말했다.
팝핀현준은 갑자기 자리를 비웠다. 이에 남예술은 "어디가"라며 당황해 했다. 호쿤은 남예술에게 연신 영어로 대화를 시도했다.
혜자는 "남현준, 저 친구 누구야?"라며 당황해 했다. 이어 "온다고 하면 말을 해야지"라고 했다. 팝핀현준은 본격적으로 혜자에게 호쿤을 소개했다. 호쿤은 혜자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이에 혜자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혜자는 호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려 했다. 결국 호쿤은 "저 아침 먹고 왔어요"라며 "저 한국말 조금 할 줄 알아요"라고 밝혔다. 이어 "현준이 형이 예술이 위해서 영어로만 말해달라고 해서요"라고 덧붙여 혜자를 안심시켰다. 이에 혜자는 연신 호쿤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팝핀현준은 호쿤에게 방을 안내했다. 호쿤은 난방부터 체크했다. 호쿤은 "옥상방 처음 봤어요"라며 "이런 방을 갖고 싶어요. 멋있었어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팝핀현준은 호쿤에게 춤을 알려줬다. 결국 호쿤은 "형 쉬면 안될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자는 손님 호쿤을 위해 진수성찬 저녁 밥상을 대접했다. 호쿤은 혜자표 저녁 밥상에 만족감을 표했다. 뒤늦게 합류한 박애리는 "어머님 요리 잘하시죠?"라고 운을 뗐다.
박애리는 "저는 판소리 해요"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팝핀현준은 "형수가 우리나라에서 노래 잘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야"라고 자랑을 이어갔다. 그는 "내가 신기한 거 보여줄게. 판소리"라고 제안했다. 박애리는 진지하게 판소리 흥부가를 선보였다. 호쿤은 "판소리를 유튜브로만 봤는데 실제로 보니까 소리가 굉장히 강해서 멋있게 보였어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승현은 쇼리와 함께 농구 게임에 나섰다. 그는 "지석이와 수인이는 왜 안 오는 거야?"라며 "우리가 먼저 와있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쇼리는 "지석이 형이 먼저 올 때도 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착한 문수인은 "고글은 왜 쓴 거예요? 시력이 안 좋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승현은 마지막 승부를 오마주 했다고 밝혀 세대차이를 느끼게 했다. 이어 서지석이 등장하며 완전체를 이뤘다.
김승현은 쇼리와 서지석은 문수인과 팀을 만들어 농구 게임에 나섰다. 서지석과 문수인 콤비는 높은 키를 활용해 연신 득점에 성공했다. 서지석은 "쫄리면 팀 바꿔줄게"라며 김승현을 도발했다. 김승현과 쇼리도 호흡을 맞추며 추격했다. 하지만 서지석, 문수인 콤비와의 점수는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문수인이 마지막 득점을 기록하며 수석 콤비가 승리했다.
농구 게임을 마친 네 남자는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김승현은 "이상형 어떤지 말해봐"라고 운을 띄웠다. 문수인은 "박보영 선배님 같은 스타일 좋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지석은 "박보영 씨랑 안 친해?"라고 물었다. 이에 김승현은 "박보영 씨 아버님이랑 친해"라며 "연극협회 체육대회에서 한 번 뵌 적 있어"라고 답했다. 그러자 쇼리는 "형, 그러면 나는 트럼프랑 친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승현은 "지석이가 우리 프로그램 나와줘서 생색을 많이 냈지"라고 절친 서지석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우리 어머니는 상윤이 좋아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서지석은 "어머님들이 나 되게 좋아해"라고 질투했다. 김승현과 통화한 백옥자는 "너 서지석 씨 만난다며? 나 서지석 씨 팬인데"라고 했다. 이에 김승현은 "엄마, 이상윤이에요? 서지석이에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백옥자는 "서지석"이라고 답해 김승현을 좌절케 했다. 친구들과 헤어진 김승현은 아내 장작가에게 전화해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김가온은 오늘도 투안이 육아에 진땀을 뺐다. 그는 시안이와 해안이 모두를 만족시킬 묘안을 찾았다. 김가온은 투안이와 함께 수제비 조리에 돌입했다. 하지만 시안이와 해안이는 김가온이 안 보는 사이에 반죽에 설탕과 버터를 넣는 사고를 쳤다.
김가온은 "수제비에 소세지를 넣어보자"고 해맑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본격적으로 수제비 조리에 나섰다. 하지만 김가온은 반죽에 시금치를 넣고, 쥐포로 육수를 내 수제비에 대한 우려감을 느끼게 했다.
강성연은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의욕을 보였다. 그는 "스태프들과 회의하고 이러면서 저는 행복해지는 거 같아요"라고 밝혔다. 강성연은 25년 지기 선덕 원장을 보자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언니, 나 좀 제주도에 데려가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성연은 "김가온, 그 사람이 변했어"라고 운을 뗐다. 그는 폭풍 뒷담을 선보여 웃음을 더했다. 반면 선덕 원장은 연신 김가온 편을 들면서 화제를 돌리는 노련함을 보였다. 이어 강성연에게 진심이 담긴 조언을 건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강성연은 가족들의 리액션을 기대했다. 하지만 아무 반응이 없자 그는 "나 뭐 달라진 거 없니?"라고 물었다. 이에 김가온은 "염색했지?"라고 답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는 강성연의 말을 듣자 "머리카락 짧아졌네"라고 말해 짠함을 더했다.
강성연은 "해안아, 엄마 뭐 달라진 거 없어?"라고 재차 물었다. 하지만 해안이는 "도둑 같아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강성연은 "상처 받았어요"라며 "내가 이렇게 무심한 남자들과 평생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고 밝혀 웃픔을 유발했다.
강성연은 김가온표 수제비 맛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여기에 시럽 넣었어?"라고 물었다. 결국 강성연은 "자기 여기에 쥐포 넣었니?"라며 "오묘하게 맛있네"라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는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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