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은 오늘 경기도 이천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영동대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볼넷 없이 투구 수 51개로 효율적인 피칭이 돋보였습니다.
윌슨은 "오늘 투구는 좋았다. 일정대로 준비가 잘되는 것 같다. 스트라이크가 잘 들어갔고, 좋은 수비 덕분에 맞춰 잡을 수 있었다. 준비 잘해서 좋은 투구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3월 22일 미국에서 입국한 윌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하느라 팀 훈련을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자연스럽게 페이스도 늦어졌습니다.
윌슨은 4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에서 약 58일 만에 실전 등판에 나섰습니다.
이어 이날 자가격리 이후 두 번째 실전 등판을 통해 구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류중일 LG 감독은 에이스 윌슨의 컨디션을 고려해 5일 두산 베어스와의 2020시즌 개막전에 차우찬을 선발투수로 내세울 예정입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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