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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영국 현지 매체에서 그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나왔던 역대급 기록들을 공개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9일 "UCL은 축구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다. 어떤 선수들은 국가대표로 월드컵에 우승하는 것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을 더 원한다. 챔피언스리그가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절대 깨지지 않을 역대 기록들을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처음 언급한 기록은 최단시간 해트트릭이었다. 바페팀비 고미스는 올림피크 리옹에서뛰던 시절 2011-12시즌 UCL D조 6차전 디나모 자그레브와 경기에서 8분 만에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고미스는 전반 45분 팀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후반 3분과 7분 득점포를 터뜨렸다.
최연소 해트트릭의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의 라울 곤잘레스다. 라울은 헝가리 페렌치바로시를 상대로 18살 114일의 나이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어 파리생제르망의 르뱅 쿠르자와가 2017-18시즌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3골을 터뜨리며 수비수 최다골 기록을 차지했다.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의 주인공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2013-14시즌 결승전 1골을 포함해 총 17골을 터뜨렸다. 결승까지 조별리그 9골을 시작으로 16강전 4골, 8강 1골, 준결승 2골을 기록하며 대회 내내 쉬지 않고 득점을 올렸다.
이어 토너먼트 단일 경기 최다골은 메시였다. 메시는 2011-12시즌 UCL 16강 2차전에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5골을 기록했다. 당시 메시는 1차전에서 1골을 넣었고 2차전에서는 무려 5번이나 레버쿠젠의 골망을 흔들며 총 6득점을 올렸다.
다음은 아스널에서 뛰었던 골키퍼 얀스 레만의 10경기 연속 클린시트 기록이었다. 레만은 2005년 10월부터 2006년 4월까지 단 1골도 실점하지 않았다. 다음 기록도 골키퍼가 만들어낸 기록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던 한스 요르그 버트는 UCL 통산 3골을 득점했다.
최고령 선수도 골키퍼가 차지했다. 2007-08시즌 라치오의 골키퍼 마르코 발로타는 43세 253일의 나이로 레알 마드리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에 출전했다. 이어 단일 경기 최다 점수 기록이 언급됐다. 2016-17시즌 도르트문트와 레기아는 스코어 8-4로 총합 12골이나 터진 화끈한 경기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1경기 최다 관중 입장 기록은 1994-95시즌에 나왔다. 당시 바르셀로나의 홈 경기장인캄프 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파리생제르망의 경기에는 무려 11만 5,500명이 입장했다. 캄프 누의 좌석 수는 99,354석이다.
# UCL에서 나왔던 앞으로 깨지기 어려운 기록 TOP10 (기브미스포츠 선정)
- 최단 시간 해트트릭 : 바페팀비 고미스(vs 디나모 자그레브) 8분
- 최연소 해트트릭 : 라울 곤잘레스(vs 페렌치바로시) 18세 114일
- 단일 시즌 최다 득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13-14시즌 17득점)
- 토너먼트 단일 경기 최다 득점 : 리오넬 메시(vs 레버쿠젠) 5골
- 단일 경기 수비수 최다 득점 : 르뱅 쿠르자와(vs 안더레흐트) 3골
- 최다 클린시트 : 얀스 레만(10경기, 2005년 10월~2016년 4월)
- 골키퍼 최다 득점 : 한스-요르그 버트 3골
- 최고령 출전 선수 : 마르코 발로타 43세 253일
- 단일 경기 최다 점수 : 12골(2016-17시즌 도르트문트 vs 레기아)
- 단일 경기 최다 관중 : 11만 5,500명(캄프 누, 바르셀로나 vs 파리생제르망)
사진=기브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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