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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기막힌 유산' 박인환, 100억 기부 결심→강세정, 신정윤 구하기 프로젝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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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1='기막힌 유산'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박인환이 돈 기부를 결심했다.

29일 방송된 KBS1 '기막힌 유산'에서는 부영배(박인환 분)이 자식들에 대한 원망으로 거리를 떠돌았다. 부영배는 다리 난간에 위태롭게 기대 "다 이 망할 놈의 돈 때문. 내가 네들을 어떻게 키웠는데. 그렇게 키워 놨더니 내 돈을 두고 쌈박질을 해. 내가 이렇게는 배아파 못 간다." 이를 갈았다. 부영배는 다시 마음을 다잡곤, 손에 쥐고 있던 돈을 챙겼다.

부설악(신정윤 분)은 공계옥(강세정 분)이 일하던 축산과 거래를 끊을 생각을 했다. 하지만 직원들이 나서 부설악을 만류했고, 이에 부설악은 "회사 법무팀에서 연락이 갈 것." 협박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 부설악은 "저 아니었으면 손실 금액이 얼마인 줄 아냐. 손해배상을 그렇다 치고 한 번 신뢰 잃은 곳과는 다시는 거래 안 한다. 차선책 찾아보라." 지시하며 자존심을 내세웠다.

윤민주(이아현 분), 신애리(김가현 분)은 앞다퉈 부영배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애썼다. 윤민주는 프리미엄 코스로 건강 진단 예약을 잡았고, 신애리는 몸에 좋다는 공진단을 구매했다. 신애리는 부영배에게 들어가는 돈을 아끼면서도 자식에 대한 돈을 아끼지 않았다. 부금강(남성진 분)은 "아버지가 이번에 큰 일 겪고 좀 더 서두르실 거다."라며 곧 재산 상속 및 증여가 이뤄질 거라는 꿈에 부풀었다.

공계옥은 부설악의 민사소송 경고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변호사에게 상담을 받기도. 하지만 공계옥은 조카 이장원(이일준 분)의 연락이 오자마자 바로 표정이 밝아졌다. 공계옥은 친구 김수민(조서후 분), 이장원과 데이트를 했다. 그리고 김수민은 부설악과의 일을 해결할 한가지 아이디어를 냈다.

부설악은 천오축산과 계속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대안이 없었던 것. 부설악은 "대신 문제를 일으킨 직원은 확실히 정리하는 조건으로 계속 거래하겠다고 전하라." 지시했다.

부영배는 재산을 나눔센터에 기부하고자 했다. 금액은 무려 100억. 부영배는 "사진 대문짝만 하게 싣고, 사연은 이렇게 적으라. 자식들에게 한 푼도 쥐어주기 싫어 전재산을 기부한다고."라고 말했다. 나눔센터 관계자는 "자식들과 좀 더 상의해 보시라." 설득했지만, 부영배의 뜻은 단호했다.

공계옥, 김수민, 이장원은 작전에 돌입했다. 이는 오토바이에 치일 뻔한 부설악은 공계옥이 구하는 시나리오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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