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5,000만원 이상 2,70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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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그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사회의 고통 분담을 위해 임직원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충분히 지원되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메리츠금융지주(138040)를 비롯해 증권, 화재, 캐피탈, 자산운용, 대체투자운용 등 지난해 소득 5,000만원 이상인 계열사 임직원 2,700여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각 임직원의 결정에 따라 기부에 동참하게 되며 기부 참여 후 지원금이 필요한 직원에게는 회사가 익명을 보장하고 해당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결정으로 진행된다”며 “사회 지도층 및 고소득층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자율적인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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