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선수 라멜로 볼이 NBA 무대에 도전한다.
'디 어슬레틱' NBA 전문 기자 쉐임스 차라니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볼이 2020년 드래프트 진출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가드 론조 볼의 막내 동생인 라멜로 볼은 지난 시즌 호주프로리그에 진출, 12경기에서 평균 17.0득점 7.5리바운드 7.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 기록하기도 했다.
라멜로 볼이 2020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앞서 그는 리투아니라리그에서 뛰었고, 이어 아버지 라바가 만든 주니어 바스켓볼 어소시에이션에서 뛰었다.
한편, ESPN은 같은 날 이번 드래프트에 205명의 조기 진출 선수들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이들중 163명은 대학을 다니던 도중 드래프트 진출을 선택했고, 42명이 볼과 같이 해외리그에서 뛰거나 다른 교육기관에서 훈련을 받은 선수들이다.
ESPN은 지난 두 시즌(2019년 233명, 2018년 236명)에 비해 숫자가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불확실한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NBA는 지난 28일 조기 진출 신청을 마감했다. 6월 26일 드래프트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구단들이 제대로된 유망주 평가가 힘들다는 이유로 8월 이후로 연기를 요구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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