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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프랑스 내에서 스포츠 경기 개최가 전면 금지된 상황. 파리 생제르망(PSG)의 구단주 나세르 알 켈라이피가 챔피언스리그 참가를 위해서는 해외 경기 개최도 불사할 전망이다.
리그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를 이겨내지 못했다. 프랑스 'RMC 스포르트' 등 복수 언론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일제히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의 담화문을 전했다. 필리프 총리는 "9월까지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할 수 없다. 축구 경기도 포함된다"라며 리그앙 종료를 선언했다.
PSG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재개 여부에 따라 다시금 시즌에 돌입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16강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고 현재 8강에 올라있는 상황. 홈경기 진행이 불가능해지면서 대비책이 필요해졌다.
알 켈라이피가 대안을 내놓았다. 영국 '미러'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알 켈라이피는 "우리는 프랑스 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 UEFA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의 향후 일정을 진행한다면 PSG는 참가할 의사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알 켈라이피는 "만약 프랑스에서 경기 진행이 불가능해질 경우 우리는 선수들과 스태프들의 안전이 보장되는 곳에서 경기를 치를 것이다. 해외로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이며 챔피언스리그 참가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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