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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종합] ‘신비한 동물퀴즈’ 홍진경, 야생의 본능 깨운 최종 우승자로 ‘기부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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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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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신비한 동물퀴즈’ 홍진경이 퀴즈 대결에서 우승했다.

28일 첫 방송된 MBN 예능 ‘신비한 동물퀴즈’에서는 야생동물부터 반려동물까지 다양한 동물들의 습성과 별난 모습 등을 퀴즈로 알아보는 가운데 MC 김성주와 함께 방송인 홍진경, 강남, 황제성, 러블리즈 미주, 표창원 교수가 게스트로 참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성주는 “야생의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한다”라고 운을 뗀 뒤, 동물 닮은꼴로 게스트들을 차례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작가들이 물소를 닮았다고 하더라. 전혀 동의할 수 없다. 다리가 길어서 타조까지는 생각해 봤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어진 자료 영상에서 물소와 닮은 자신의 모습에 홍진경은 “보니까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동물 닮은꼴이 ‘도마뱀’이었고, 러블리즈 미주는 “불리고 싶은 별명”이라며 꽃사슴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황제성은 ‘원숭이’를, 표창원은 ‘표범’을 자신과 닮은꼴 동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게스트들의 소개 이후, 본격적으로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첫 문제는 ‘빨간모자무희새가 구애할 때 추는 춤’을 알아맞히는 문제였다. 황제성은 “그걸 어떻게 아냐”고 투덜거렸고 출연진 모두 혼돈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몸으로 말해요’ 코너에서는 화면에 비친 수컷 빨간모자무희새가 암컷을 유혹하는 방법이 퀴즈로 나온 가운데, 출연진들이 직접 무대로 나와 춤을 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나온 미주는 화려한 춤사위를 보였으나 정답을 맞히진 못했다. 디스코 춤을 선보인 표창원 역시 정답은 아니었다. 이후 황제성이 정답 ‘문워크’를 맞추고 춤으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이 이어졌다.

이어진 문제는 코끼리에 대한 것으로, 케냐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에 코끼리 무리가 등장, 대장 할머니가 10km 떨어진 곳에 있는 밀렵꾼의 존재를 알고 대피했다. 이처럼 10km 밖의 밀렵꾼을 코끼리가 어떻게 알고 대피하는가 문제였다.

오답의 향연 속에서 다양한 힌트들이 나왔다. 정답은 ‘코끼리가 발의 진동으로 위험 신호를 느낀다’는 것이었다. 코끼리는 저주파 소리를 낼 수 있고, 다른 무리에 있는 코끼리의 뇌로 전달, 이를 통해 밀렵꾼의 등장 정보를 전달받는다고 했다.

계속된 문제는 코끼리 발뼈를 유추하는 것이었다. 코끼리의 발뼈는 사람의 신발 모양으로, 코끼리 발 안에 숨겨진 신발 모양을 찾아야 하는 것으로 정답은 하이힐이었다. 코끼리는 발뒤꿈치에 뼈가 없는 하이힐 구조라고. 정답을 변경한 황제성과 홍진경이 함께 득점을 올렸다.

그런가 하면, 붉은색의 모유가 나오는 수컷 홍학을 비롯해서, 새끼 코알라의 특별한 이유식 등 다양한 문제들로 다양한 퀴즈 대결이 펼쳐졌고, 최종 우승은 홍진경에게 돌아갔다. 이에 홍진경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 홍진경이 만세를 부르며 기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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